21. 연마-분사연마

 

분사연마란 입자를 가공물 표면에 분사 시켜 연마하는 방법으로 주목적은 표면을 깨끗이 하는 한편, 가공물의 피로 특성을 향상 시키는데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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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마재를 이송하는 방법에 따라 분류한다면

건식인 쇼트피닝(shot peening, shot blasting)과 습식인 액체호오닝(liquid horning) 등으로 나눌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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쇼트피닝에 사용 되는 입자는 주철, 주강 및 유리알 등이 사용 된다.

주철 및 주강을 사용하면 그릿 블라스팅 (grit blasting)으로, 유리알이나 규산질 모래를 사용하면 샌드블라스팅(sand blasting), 글라스비드피닝(glass bead peening)으로 부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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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라스팅 작업시 연마재를 가공면에 분사하는 방법으로는 슬라이더 블레이드로 75m/s 정도의 속도로 뿌리거나,

고압 공기 노즐이나 흡인식 노즐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.

액체호오닝은 미세한 입도의 연마재를 물과 함께 분사하여 가공물을 연마하는 방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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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사연마는 새틴처리(satin finishing), 녹 제거 및 기계 가공 흔적 제거 등에 사용 되며,

특히 산세를 하면 수소가 들어 취성을 나타내는 금속의 녹 제거에 유용하게 쓰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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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하고 질긴 성질을 지니는 비철 금속이나 얇은 면을 지니는 가공물을 처리할 때에는 연마재의 선택에 신중을 기하여야만 표면의 손상이나 변형을 막을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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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마재의 속도, 충돌 각도, 경도, 크기 및 질량에 따라 분사 연마 강도가 결정되며, 분사 연마에 따른 소성 변형이 일어나는 표면층의 두께는 일반적으로 0.13~0.25mm 정도에 이르나, 경우에 따라 0.50mm 깊이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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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사연마는 단순하게 생각 할 수도 있지만, 쇼트피닝공법이나 블라스팅공법이 깊이 있는 기술적인 학문으로 정확한 매커니즘을 이해를 할려고 한다면 미디어의 재질, 효과, 성능, 장비의 타입 같은 복합적인 부분도 이해가 필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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